롯데마트·홈플러스 관계자 오늘 검찰 소환…존리 옥시 前대표 조사받고 귀가

입력 2016-05-24 08:09  

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(옥시·현 RB코리아)의 존 리(48·미국) 전 대표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4일 귀가했다.

존 리 전 대표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검찰청사에 출석한 뒤 15시간 넘게 지난 이날 오전 5시께 조사실을 나왔다.

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(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)은 존 리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.

존 리 전 대표는 신현우(68·구속) 전 대표에 이어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5년간 옥시 최고 경영자로 재직했다. 이 시기는 살균제 판매고가 가장 높았던 때다. 그만큼 피해자 수가 많은 시기일 것으로 추정된다.

검찰에 따르면 그는 가슴통증·호흡곤란 등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 회수 및 판매 중단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.

검찰은 옥시 외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가해업체로 지목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이어간다.

24일 오전 롯데마트 일상용품 팀장 김모씨와 홈플러스 상품기준관리팀 직원 신모씨 등을 소환해 살균제 출시 및 판매 과정에서 제품 유해성 검증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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